최근 법원에서 전화가 온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법원 등기 전화 받았는데 신분증을 들고 오라고 했다”는 내용에 당황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화를 받으면 혼란스러울 수 있으며, 과연 진짜 법원에서 온 것인지, 아니면 보이스피싱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법원 등기 전화가 진짜인지 보이스피싱인지 구별하는 방법을 실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법원 등기 전화의 특징
실제 법원 등기 전화
법원에서의 실제 등기 전화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발송된 등기 우편물이 ‘미수령’일 경우 담당 직원이 수령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합니다.
– 보통 “언제 수령 가능하신가요?” 정도의 질문으로 끝납니다.
– 절대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특정 링크로 유도하거나 민감한 법률 용어로 협박하지 않습니다.
보이스피싱 전화의 특징
반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포함된 전화는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 “신분증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세요.”
– “미납 벌금이 있으니 계좌로 납부하셔야 합니다.”
– “전자소송 계정이 도용당했으니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이는 피싱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 “수상한 거래 내역이 있어 곧 체포됩니다.”
특히 보이스피싱은 실제 전화번호를 조작하여 공공기관 번호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화번호가 진짜라고 믿지 마세요.
진짜 등기 여부 확인 방법
전자소송 사이트 활용
법원 전자소송 사이트나 우체국의 등기번호 조회 기능을 통해 진짜 등기번호가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전화 연락이 오기 전에 실제 등기번호가 담긴 문자 또는 종이 통지서가 먼저 도착합니다. 만약 아무런 문자나 서류 없이 전화만 왔다면, 이는 의심스러운 신호입니다.
정보 확인 체크리스트
- 법원 등기 관련 전화가 오면 ‘등기번호 유무’를 먼저 확인합니다.
- 신분증이나 계좌번호 요구를 받으면 100% 사기로 판단하고 즉시 차단합니다.
- 궁금한 점이 있다면 법원 콜센터(1544-0770) 또는 112에 문의하여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법원에서 전화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법원에서 전화가 왔다면 등기번호와 개인정보 요구 여부를 확인하세요. 의심스러운 요구가 있을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공공기관에서 요청하지 않는 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는 의심해야 합니다.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특정 링크를 클릭하라고 유도하는 경우 즉시 차단하고 신고하세요.
등기번호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전자소송 사이트나 우체국의 등기번호 조회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등기번호가 있어야 진짜 전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화가 오기 전에 문자나 통지서를 받지 않았다면?
전화만 왔고 문자나 통지서를 받지 않았다면 이는 의심스러운 신호로,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시 전화를 끊고 확인 절차를 밟으세요.
법원에서 전화가 와도 당황하지 마세요. 등기번호, 개인정보 요구 여부, 링크 유도 등을 확인하면 보이스피싱을 충분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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