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입한 도민 맞춤형 연금 제도인 경상도민연금은 은퇴 후 소득 공백기를 해결해주는 중요한 복지 프로그램입니다. 이 제도는 만 40세 이상 55세 미만의 도민이 연소득 기준을 충족할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납입액과 도의 지원금이 결합되어 퇴직 후 안정적인 수령이 가능합니다. 노후를 보다 든든하게 준비하기 위해 이 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
경상남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용 웹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진행한 후, ‘도민연금 가입신청’ 메뉴를 선택하여 신청 양식을 작성합니다.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소득 증빙 자료(예: 직장 원천징수영수증 또는 사업소득확인서)를 첨부해야 하며, 납입계좌 및 자동이체 동의도 필요합니다.
오프라인 신청
거주지 관할 시·군청의 복지담당 창구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합니다.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 연소득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교통 및 주차를 고려해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앱을 통한 신청
경상남도가 제공하는 공식 앱을 설치한 후 ‘도민복지’ → ‘도민연금’ 항목으로 이동해 로그인을 진행합니다. 이후 화면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촬영하여 업로드하면 됩니다. 제출 후에는 자동으로 신청 완료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 조건
경상도민연금은 현재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55세 미만의 도민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연소득은 약 9,352만 원 이하이어야 하며, 저소득층 및 정보 접근이 취약한 계층부터 우선 모집됩니다.
제외 조건
- 연소득 초과
- 최근 거주기간 미충족
- 납입기간 미달로 인한 중도 탈퇴 시 지원금 환수 가능
지급 금액
경상도민연금의 지급 금액은 가입자의 월 납입액과 도의 매칭 지원금이 합쳐지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월 8만원씩 10년간 납입할 경우 본인 부담금은 총 960만원이며, 도가 연간 최대 24만원(월 약 2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이로 인해 약 1,302만원까지 적립될 수 있으며, 만 60세부터 5년간 분할 수령 시 월 약 21만 7천 원 수준의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납입 유형 | 본인 납입액 | 도 지원금 | 예상 합계 적립금 |
|---|---|---|---|
| 월 8만원 × 10년 | 960만원 | 최대 240만원 | 약 1,302만원 (연 2% 복리 적용 기준) |
| 월 5만원 × 10년 | 600만원 | 연 최대 24만원 | 적립금은 납입액 및 기간에 따라 다름 |
| 월 10만원 × 10년 | 1,200만원 | 연 최대 240만원 | 납입액이 클수록 적립금 증가 |
유효기간 및 조건
제도는 2026년 1월부터 시행되며, 이 시점 이후 가입 신청이 접수됩니다. 가입자는 최소 납입기간을 채우고 만 60세가 되거나 가입 후 5년이 경과한 후에 수령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납입기간이나 거주기간 등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중도 해지할 경우, 지원금 환수 및 수령액 감소 등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확인 방법
신청 후 경상남도 도민연금 관리 시스템에서 신청 접수 여부와 승인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승인 완료 시 등록된 연락처 또는 앱 푸시로 알림이 제공됩니다. 가입 후 납입내역이나 지원금 적립 내역은 전용 온라인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납입 여부와 계좌이체 상태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만 55세 이상인데 가입할 수 있나요?
가입 대상은 만 40세 이상 ~ 만 55세 미만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현재 만 55세 이상이라면 가입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질문2: 납입 후 이사로 주민등록이 해제될 경우 어떻게 되나요?
도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경상남도 내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거주지 이전으로 주민등록이 변경되면 지원금 지급이 중단되거나 환수될 수 있습니다.
질문3: 납입 기간을 10년 채우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납입기간이 짧거나 중도 탈퇴할 경우 지원금 환수 가능성이 있으며, 수령액도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 납입기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