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곤도라를 타고 떠나는 눈꽃 여행

겨울철 덕유산은 눈꽃이 덮인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이들을 매료시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덕유산에서 곤도라를 이용해 향적봉을 지나 백암봉까지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이 코스는 겨울철 산행에 적합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덕유산 곤도라 이용하기

덕유산 곤도라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눈 덮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아름다움을 제공합니다.

곤도라에서 내린 후, 향적봉까지의 거리는 약 1.5km입니다. 이 구간은 대체로 평탄하여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향적봉을 지나 중봉으로 향하는 길은 덕유평전이라는 넓은 공간을 지나게 됩니다. 이곳은 겨울철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어 있어 환상적인 경관을 제공합니다.

중봉에서 백암봉까지는 약 1km의 거리이며, 이 구간은 돌계단과 가파른 경사가 포함되어 있어 체력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경치가 뛰어나 힘든 과정을 잊게 해줍니다.

백암봉에 도착하면, 1503m의 고도에서 사방으로 펼쳐지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덕유산과의 조화로운 풍경은 이곳의 백미입니다.

백암봉에서 다시 향적봉과 중봉을 거쳐 설천봉으로 내려가는 길은 비교적 평탄하여 부담이 적습니다. 설천봉은 스키장으로 연결되어 있어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산길에서는 아이들이 스키를 타며 즐거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따뜻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이들은 넘어지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곤도라 예약은 덕유산 리조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곤도라를 이용한 향적봉에서 백암봉 왕복 코스는 약 5.6km로, 점심 휴식을 포함해 대략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일정에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